광주에서 코로나 확진자 또 발생... 지난 열흘 동안 83명

2020-07-06 14:46


광주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6일 1명이 추가됐다.

 

이용섭 광주시장이 6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비대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사진=광주시 제공]



지난 6월 27일 이후 10일 동안 광주광역시에서는 확진자가 83명으로 늘었다.

총 누적 확진자는 116명이다.

광주시 박향 복지건강국장은 이날 비대면 브리핑을 통해 코로나19 확진자가 5일 7명, 6일 오후 2시 현재 1명이 추가 발생됐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 4일 초등학생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5일 오후에는 미취학 어린이 2명이 가족 감염으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6일 오전 추가된 116번 확진자는 일곡중앙교회 신도로 자가격리 중 양성판정을 받았다.

두 어린이(113번, 114번)는 남매이고, 5일 확진 판정을 받은 외할머니(110번)를 통해 감염됐다.

광주시는 이 어린이들이 다니고 있는 광주 동구 다솜어린이집에 대해서는 이날 오후 곧바로 임시 폐쇄조치를 하고, 방역소독을 마쳤다.

박 국장은 확진자 동선을 파악하면서 한 환자가 최근 광주폴리텍대학 건설공사장을 방문한 것으로 나타나자 이 학교 학생들에게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사할 것을 문자로 알렸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