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 UAE 복합화력발전소 설비 700억원에 수주
2020-07-02 16:29
두산중공업은 2일 아랍에미리트(UAE) 푸자이라 F3 복합화력발전소 설비를 700억원에 수주했다고 밝혔다.
두산중공업은 국제경쟁 입찰에서 다수의 글로벌 발전 주기기 제조사와 경쟁한 끝에 270MW와 540MW급 증기터빈과 발전기를 각 1기씩 공급하게 됐다.
박홍욱 두산중공업 파워서비스BG장은 "세계 발전시장 복합화력용 스팀터빈이 대형화하는 추세에서 해외 경쟁사를 제치고 수주해 의미가 크다"며 "중동 시장에서 입지를 공고히 다져 발전 기자재 등 수주를 계속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