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 '2020 블러썸 청소년 영상제' 작품 공모

2020-07-02 11:30
10월 말까지 ‘폭력, 생명, 희망’ 주제로 청소년 대상 영상 공모

SK브로드밴드가 '2020 블러썸 청소년 영상제' 작품을 오는 10월 말까지 공모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EBS·연세대학교와 공동 주최하고 교육부가 후원한다.

블러썸 청소년 영상제는 청소년이 직접 자신들의 문화에 대해 고민하고 영상화하는 과정에서 해결방법을 모색하도록 돕는 공익사업이다. 올해로 세번째를 맞이한 이번 영상제는 공모 주제와 시상 작품 수, 상금을 확대하고, 지도교사상(교육부장관상)을 신설했다.

블러썸 청소년 영상제에는 전국 중고등학생, 혹은 19세 이하 청소년이면 누구나 공모할 수 있다. 공모 주제는 △학교폭력예방 △청소년 생명존중(청소년 자해·자살예방)을 위한 공감 이야기 △학교 현장에 변화를 가져오는 희망의 이야기다.

공모 형식은 다큐멘터리, 드라마, 애니메이션, 뮤직비디오 등 자유롭게 장르를 선택할 수 있고 권장하는 영상 길이는 3분에서 10분 내외다. 응모자는 제작된 영상을 유튜브에 업로드한 후, 그 주소를 접수 홈페이지에 기본 정보와 함께 등록하면 된다.

이번 공모전의 시상은 오는 11월말에 이뤄질 예정이다. 공모작에 대한 심사는 중학교 부문과 고등학교 부문으로 나눠 진행되고, 총 9개 부문에서 34개 수상작을 선정한다.

SK브로드밴드와 EBS, 연세대학교는 2020 블러썸 청소년 영상제 활동의 일환으로 학교폭력예방 전문기관 및 대학교 방송국 등과 함께 학교폭력 예방 콘텐츠, 청소년 시기에 대한 공감 콘텐츠와 같은 청소년을 위한 영상을 제작할 예정이다.

해당 영상 제작에는 △한국학교폭력피해자가족협의회 △대한변협 한국법조인협회 △연세대 교육방송국 YBS △고려대 TV방송국 KTN △고려대 교육방송국 KUBS △서강대 방송국 SGBS △서경대 청년문화 콘텐츠기획단이 참여한다.
 

[사진=SK브로드밴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