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EZ-인천TP,인천 스타트업 파크, 바이오 분야 육성 프로그램 참여기업 모집

2020-07-02 09:47
10일까지 접수, 2천만원 한도 유효성 실증지원·1천만원 상당 KGMP 컨설팅 지원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인천테크노파크는 올 연말 공식 오픈하는 인천 스타트업 파크의 바이오 분야 육성 프로그램에 참여할 기업을 오는 1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모집하는 대상은 인천 스타트업 파크 스케일업(Scale-Up : 고성장) 챌린지랩 사업의 4개 특화분야 중 바이오 분야다.

스케일업 챌린지랩 사업은 △바이오 △빅데이터·인공지능(AI) △글로벌 진출 △스마트시티 등 4개의 특화분야 산업군과 관련한 인천지역 스타트업 기업의 실증, 투자,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관련 분야 대학 및 기관과 함께 스타트업을 육성·지원하는 사업이다. 각 분야별로 인하대학교(바이오), 세종대학교(빅데이터·인공지능), 연세대학교(글로벌 진출), 인천대학교(스마트시티)와 함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신청자격은 최초 공고일(‘20.6.19) 기준으로 업력 7년이 지나지 않은 인천 소재 바이오 및 헬스케어 관련 스타트업으로 인천 스타트업 파크에 입주 예정인 기업은 우대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참가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등 구비서류를 인천 스타트업파크 홈페이지에 접수하면 된다.

접수 기업들을 대상으로 제품·서비스에 대한 잠재 역량 및 성장전략, 사업화 가능성, 의뢰 계획서 등을 평가위원회에서 1단계 서면 심사, 2단계 발표 평가를 거쳐 지원 기업을 선정하게 된다.

선정된 기업은 제품·서비스에 대해 2000만원 한도의 유효성 실증지원 컨설팅 비용 또는 1천만원 상당의 KGMP(Korea Good Manufacturing Practice : 한국우수의약품 제조기준) 컨설팅 비용을 지원받게 된다.

유효성 실증지원 컨설팅은 인하대학교부속병원 소화기내과 유효성 평가센터와 연계해 지원기업이 의뢰하는 의약품, 의료기기, 의료소프트웨어, 건강기능식품 등의 유효성, 안정성 관련 진단 및 평가 컨설팅을 통해 비임상(동물) 실험결과를 제공받는 프로그램이다.

또한, KGMP 컨설팅은 지원기업과 인하대학교 또는 인하대학교부속병원이 파트너쉽을 구축해 기업이 요구하는 유효성 관련 의뢰 건에 대한 시제품 개발 컨설팅을 받거나,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 계획 수립 컨설팅과 시제품 개발 시 유효성 및 안전성 평가 컨설팅을 지원(자문단 운영)받는 프로그램이다.

아울러, 선정 기업에게는 향후 인천 스타트업 파크 실증 프로그램 및 셀트리온, 인하대학교 등에서 진행하는 바이오 관련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인천 스타트업파크 홈페이지(http://startuppark.kr)를 참고하거나, 인하대학교 창원지원단 또는 인천테크노파크 ICT진흥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고철원 인천경제청 스마트시티과장은 “이번에 모집하는 바이오 분야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그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는 분야인 만큼 잠재력이 있는 기업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의 산실을 목표로 개방형 혁신창업 거점 구축을 위해 송도 투모로우시티에 조성되는 인천 스타트업 파크는 민·관 협업을 통해 창업자·투자자·대학 및 연구기관 등 혁신주체가 열린 공간에서 네트워킹(개방성+집적화+지속가능)하는 창업 집적공간이다. 오픈 데스크 120석과 59개실 등 전체 179개의 스타트업 기업을 육성할 수 있다. 인천경제청과 인천테크노파크에서는 스타트업 육성·지원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 중에 있다.

또한, 지난 6월에는 인천국제공항공사, 청운대학교 등과 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을 위한 상호 업무협약을 잇따라 체결하는 등 스타트업 지원 생태계 조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