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토란 289회' 냉면·오징어볶음·옥수수단두부·감자탕 레시피는? 세상 간단!

2020-07-02 08:51

[사진=알토란 홈페이지]

'알토란'을 통해 소개된 음식 레시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달 28일 방송된 MBN '알토란' 289회에서 임성근 조리장과 김하진 요리연구가 그리고 최인선 셰프는 냉면과 오징어볶음, 옥수수단두부, 감자탕 레시피를 공개했다. 

여름 무더위를 날릴 '냉면'을 만들려면 먼저 육수를 만들어야 한다. 끓는 물 3ℓ에 육수 팩(바지락 15개, 양파·생강 1개, 대파 1대, 무 1/3개, 통마늘 10개, 고추씨 반 컵)과 국간장 5큰 술을 넣고 센 불에 끓이다가 끓어오르면 중불로 25분간 더 끓여준다. 이 육수에 2mm 두께의 차돌양지(300g)를 넣은 육수 팩을 넣고 센 불로 5분 간 더 끓인다. 두 육수 팩을 뺀 후 물 2컵 반을 넣어 육수가 3ℓ가 되도록 해준다. 

식초 반 컵, 설탕 1컵, 소금 4큰 술, 오미자 우린 물 2컵, 즙 낸 배 1개, 오이 반 개를 넣고, 육수에 넣었던 차돌양지를 참기름 진간장 다진마늘 식초 1큰술씩과 후춧가루 2꼬집, 설탕 반 큰 술 넣어 버무린 후 삶은 메밀 면 위에 올려준다. 이때 채 썬 오이와 배 그리고 삶은 달걀을 넣어주면 끝이다. 
 

[사진=알토란 홈페이지]

'오징어볶음' 레시피는 간단하다. 그릇에 설탕 4큰술, 다진마늘 진간장 소주 2큰술 그리고 생강즙 2작은술을 넣어 양념장을 만든다. 식용유를 두른 팬에 당근(60g)을 볶다가 투명해지면 애호박, 대파 80g 그리고 양파 100g, 풋고추, 홍고추를 넣고 볶아준다. 

채소가 거의 익으면 오징어 2마리를 넣고 볶다가 다 익으면 미리 만들어둔 양념장을 넣어 볶아 준다. 이후 고운 고춧가루 8큰술, 굵은 고춧가루 2큰술 그리고 깻잎 참기름을 넣어주면 끝이다. 만약 싱겁다면 소금을 넣어 간을 맞추면 된다. 
 

[사진=MBN방송화면캡처]

동글동글 노란색 모양이 귀여운 '옥수수단두부' 레시피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믹서에 초당옥수수알 300g과 물 1컵 반을 넣고 간 뒤 체에 거르고, 이 가루에 설탕 2큰술, 소금 1작은 술, 옥수수 전분 5큰술을 넣어 반죽한다. 불 조절을 하며 반죽이 되직해질 때까지 저어 끓여주고, 센불에서 익히다가 점자 불을 줄여 약불로 뜸을 들여준다. 랩을 이용해 반죽을 보자기 모양으로 감싼 뒤 얼음물에 10분간 담가 모양을 굳히고 랩을 제거해주면 된다. 
 

[사진=MBN방송화면캡처]

감자탕은 1시간 만에 만들 수 있다.

핏물을 뺀 등뼈 2kg은 끓는 물에 넣어 10분간 데친 후 찬물에 넣어 불순물을 제거해 준다. 끓는 물에 우거지 8장을 넣어 10분간 데친 후 찬물에 헹궈 물기를 빼준다. 압력솥에 무 1조각, 양파 1/2개, 대파 2대, 건고추 3개 그리고 미리 준비했던 우거지와 감자 2개를 넣어준다. 

물 2.5ℓ에 두 종류의 고춧가루를 50g씩 넣고 새우젓 7큰술, 된장 6큰술 반, 설탕 3큰술, 다진마늘 2컵, 후춧가루 1작은술, 소주 반 컵을 넣어 양념을 만들어놓는다. 그사이 압력솥에서 소리가 나면 중불로 줄이고 30분간 더 삶은 후 10분간 뜸을 들인다. 이렇게 만들어진 국물을 체에 걸러 건더기는 버리고, 국물 위에 뜬 기름은 걷어낸다. 

전골냄비에 삶은 등뼈, 감자, 우거지를 넣고 들깻가루와 깻잎 순, 대파 등을 넣고 국물을 넣어 한소끔 끓이면 된다. 이때 싱거우면 소금을 넣어 간을 맞추도록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