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 속 코로나 예방, 야외에서 마스크 벗어도 될까요?

2020-06-30 15:44
야외에선 충분한 거리 확보해 마스크 벗고 휴식해 온열질환 예방

[그래픽=질병관리본부 제공]



서울 낮 최고기온이 35도까지 올라가는 등 폭염이 본격화화면서 마스크 사용에 대한 불편함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또 마스크 작용으로 인한 온열질환이 우려되기도 합니다. 이에 방역당국은 실외마스크 착용 수칙을 발표했습니다. 새로운 실외마스크 방역수칙을 통해 코로나19 예방도 하고, 건강한 여름나기를 알아보겠습니다.


Q. 날씨가 덥습니다. 마스크 벗어도 될까요?

방역당국은 22일 실외 마스크 착용 수칙을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르면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중요하나, 무더운 실외에서의 마스크 착용은 심박 수, 호흡수, 체감 온도가 상승하는 등 신체에 부담 줄 수 있어 실외에서 사람 간 2m 이상 거리두기가 가능하다면 착용하지 않은 것 권장했습니다.

또 거리 두기가 가능하지 않아 실외에서도 마스크를 착용하고 일해야 하는 경우에는 휴식 시에 사람 간 충분한 거리를 확보할 수 있는 장소를 택해 마스크를 벗고 휴식토록 권장했습니다.


Q. 최근 야외에서 만난 자동차 동호회에서도 집단감염이 발생했습니다. 야외에서도 주의할 점이 있나요?

A. 네. 최근 탁 트인 야외에서 모임이 이뤄졌는데도 집단 감염이 발생해 방역당국은 감염 경로를 면밀히 조사 중에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코로나19 전파가 실내보다 야외에서 낮은 것일 뿐 완전히 안심할 수 있는 수준은 아니라고 지적했습니다.

야외에서도 마스크 착용 없이 대화했거나 밀접하게 있었다면 집단 감염이 충분히 발생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Q. 올바른 마스크 착용법은 무엇인가요?

A. 올바른 마스크 착용만으로도 감염병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우선 마스크를 착용하기 전 흐르는 물에 비누로 손을 꼼꼼하게 씻습니다. 그리고 마스크로 입과 코를 완전히 가려서 얼굴과 마스크 사이에 트밍 없도록 합니다.

이 때 마스크 안에 수건, 휴지 등을 넣지 않도록 합니다. 마스르를 사용하는 동아에는 마스르를 만지지 않습니다. 마스크를 만졌다면 흐르는 물에 비누로 손을 씻습니다. 마스크를 벗을 때도 중요합니다. 마스크를 벗을 때는 끝만 잡고 벗긴 후 흐르는 물에 비누로 손을 씻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