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문치 속한 걸그룹 '치스비치' 뭐길래?

2020-06-30 15:59

레트로 음악 작곡가 겸 가수 박문치가 화제다.

30일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뮤지, 안영미입니다'에는 박문치, 강원우, 루루, 라라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박문치는 '실검 1위 소감'을 묻는 질문에 "너무 (이)효리 언니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 효리 언니가 언급을 해주셔서 너무 신기했다"고 전했다.

이어 박문치는 자신의 활동명에 대해 "강아지 이름이 '뭉치'여서 박문치로 지었다"고 설명해 웃음을 안겼다.

박문치는 최근 MBC '놀면 뭐하니?'에 출연해 싹쓰리 멤버 이효리, 유재석, 비, 광희의 녹음작업을 도와 화제를 모았다.

1996년생인 박문치(본명 박보민)는 2017년 디지털 싱글 앨법 '울희액이'로 데뷔했다. 싱어송라이터로 활약하며 매니아층에서도 지지를 받고 있다.

박문치는 지난해 90년대 여자 아이돌을 오마주한 프로젝트 걸그룹 치스비치에도 합류해 관심을 모았다. 치스비치는 가수 치즈, 스텔라장, 러비, 박문치로 구성된 4인조 여성 걸그룹이다. SES, 핑클, 베이비복스 등 과거 복고 감성을 불러일으키는 90년대 인기 걸그룹을 오마주하는 패션과 음악으로 관심을 받았다.

치스비치 멤버인 스텔라장은 명품 스펙으로도 관심을 끌었다. 그는 프랑스 명문 앙리 4세 고등학교를 거쳐 세계에서 손꼽히는 예술대 그랑제꼴 아그로파리테크를 졸업했다. 스텔라장은 6개국어를 구사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사진=스텔라장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