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해군 2함대, 제2연평해전 18주년 기념행사 거행
2020-06-29 13:58
제2연평해전 6용사 유가족, 참전용사와 2함대 장병 및 군무원 등 130여명 참석
[사진=행사 도중에 서후원 중사 유가족이 전적비에 새겨진 아들의 얼굴을 만지며 오열하고 있다.]
해군 제2함대사령부(이하 ‘2함대’)는 29일 부대 내 서해수호관 광장에서 ‘제2연평해전 18주년 기념행사’를 거행했다.
행사에는 제2연평해전 6용사 유가족, 참전용사와 2함대 장병 및 군무원 등 130여 명이 참석했다.
개식사를 시작으로 국민의례와 제2연평해전 경과보고, 2함대 사령관 기념사, 유가족 대표 격려사, 해양수호 결의 및 해군가 제창, 폐식사 순으로 진행됐으며, 일부 유가족은 행사 후 대전현충원의 제2연평해전 6용사 묘역을 참배한다.
이날 2함대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초청 내빈을 최소화했으며, 모든 참가자를 대상으로 부대 출입 전 임시검역소에서 승차검역을 시행했으며 행사 중에는 개인 간 거리를 2m 이상으로 유지하고, 마스크 착용, 손 소독제 사용 등 코로나19 방역대책을 시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