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인 극찬한 '창난젓' 뭐길래?
2020-06-28 17:47
신라 시대 왕비 맞이할 때 납폐 품목에 넣기도
배우 유아인이 극찬한 '창난젓'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28일 재방송된 '나혼자 산다'에서는 유아인의 '창난젓' 사랑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유아인은 "창난젓은 해외 출장 갈때도 챙긴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유아인은 "비오는 날에는 밥에 물을 말아먹거나 누룽지, 장아찌, 젓갈 먹는 걸 좋아한다"며 "누룽지+창난젓은 출장 세트"라고 설명했다.
이어 유아인은 누룽지, 창난젓, 호박전, 골뱅이 무침 등을 만들어 셰프 못지않은 모습을 선보여 놀라움을 안겼다.
창난젓은 명태의 창자를 소금에 절여 담근 젓갈이다. 삼국사기에 따르면 신라 본기에 신문왕 8년(683)에 김흠운의 딸을 왕비로 맞이할 때의 납폐 품목에 장과 함께 젓갈이 적혀 있기도 했다.
창난젓에는 비타민 B12이 풍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B12이 부족하면 악성빈혈이 올 수 있다. 창난젓은 1kg에 1~2만원선으로 형성돼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