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박영선·김현수 등 장관 7명 쇼호스트로

2020-06-28 11:33

[연합뉴스]


대한민국 동행세일 기간 주요 부처 장관들이 라이브커머스에 출연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동행세일 기간 진행하는 라이브커머스에 7명의 장관이 출연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먼저 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동행세일 첫날인 26일 부산 벡스코 현장을 찾아 브랜드K 제품인 견과바를 완판했다.

다른 부처 장관들은 다음달 1일부터 3일까지 열리는 특별행사에 집중 출연이 예정돼 있다.

다음달 1일에는 해양수산부 문성혁 장관과 여성가족부 이정옥 장관이 나선다.

문 장관은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매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시마 등 수산물에 대한 홍보를 할 예정이며, 이 장관은 여성기업의 제품을 소개한다.

2일에는 홍남기 경제부총리가 등판한다. 홍 부총리는 우리나라 경제를 책임지고 있는 부처의 수장으로 라이브커머스에 출연해 내수활성화에 불을 지필 계획이다.

특별행사 마지막 날인 3일에는 3개 부처에서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 성윤모 장관은 가전매장 현장 연결을 통해 직접 으뜸효율 가전제품을 홍보하고, 문화체육관광부 박양우 장관과 농림축산식품부 김현수 장관도 나서서 동행세일 분위기 확산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박영선 장관은 “코로나19로 언택트경제가 가속화 되는 상황에서 라이브커머스는 새로운 판매와 소비 문화로 자리 잡을 것”이라며 “정부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이 이러한 변화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해나갈 것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