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시황] 코스피, 美 증시 훈풍에 1% 상승 출발··· 2130선 '안착'

2020-06-26 09:18

 

[사진=아주경제DB]


미국 증시 상승에 코스피가 1% 넘게 오르며 2130선을 회복했다.

26일 9시 10분 현재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21.63포인트(1.02%) 2134.00을 가르치고 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25.1포인트(1.19%) 오른 2137.47로 출발해 등락 중이다.

투자 주체별로 보면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248억원, 41억원 순매수 중이며 기관이 홀로 1325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들은 대부분 상승 중이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1%대 상승하고 있다. LG화학이 1.40% 오르며 가장 크게 오르고 있다. 삼성물산만 보합 중이다.

간밤 뉴욕증시는 1%대 상승률을 보였다. 다우존스 산업평균 지수는 1.18%, 나스닥 지수는 1.09%,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10% 올랐다. 장 초반 증시를 하락세를 보였으나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금융회사 규제 방안인 볼커룰(Volcker rule) 완화책을 내놓자 증시 전반이 은행주를 중심으로 상승세로 전환했다.

같은 시간 코스닥 지수는 8.17포인트(1.09%) 오른 758.53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도 8.26포인트(1.1%) 오른 758.62로 거래를 시작했다.

투자주체별로 보면 개인이 홀로 148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방어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2억원, 76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도 대부분 상승 중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0.17% 내리며 소폭 약세를 보이고 있다. 케이엠더블유가 5% 상승하며 가장 크게 오르고 있고 알테오젠도 1.38% 상승 중이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4.7원 내린 1200.0원으로 출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