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셰필드 꺾고 챔스 불씨 살려···'마르시알' 해트트릭

2020-06-25 08:15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공격수 ‘앙토니 마르시알’이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팀의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 불씨를 살렸다.

25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2019/2020 영국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31라운드 맨유 대 셰필드 유나이티드(셰필드) 경기에서 맨유가 3-0 승리를 거뒀다.

이날 경기의 주인공은 맨유의 마르시알이었다.

최전방 공격수로 출전한 마르시알은 전반 6분부터 골을 기록했고 전박 43분에도 골망을 흔들며 팀의 리드에 기여했다.

후반 73분에는 래쉬포드의 패스를 받은 마르시알이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이후 경기는 추가 득점없이 3-0 맨유 승리로 끝났다.

이번 승리로 승점 3점을 보탠 맨유는 4위 첼시와 승점 2점 차인 49점을 기록했다. EPL의 경우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은 4위 팀까지 주어진다.

한편, 맨유의 다음 상대는 브라이튼(리그 15위)이다. 경기는 다음 달 1일 열린다.
 

[사진=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식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