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마이종목]호흡기질환 치료시장 잠재력 기대감에… ‘젠캉위안’ 전망 밝아
2020-06-22 13:39
궈성증권, 젠캉위안 투자의견 '매수‘
※'중국 마이종목'은 주식시장에서 이슈가 되는 중국 종목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마이'는 중국어로 '사다(買)'와 '팔다(賣)'를 모두 뜻하는 단어입니다. 영어로는 '나(My)'를 뜻하기도 하죠. 이 코너를 통해 아주경제 중국본부에서는 매일 독자들이 중국증시에서 궁금해할 만한 종목을 소개합니다. [편집자 주]
중국 궈성(國盛)증권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 호흡기질환 치료 관련 시장은 이미 200억 달러(약 24조2500억원)에 달하고, 중국 시장은 300억 위안(약 5조1400억원) 이상이다. 현재 중국에는 약 4500만명의 천식 환자가 있고, 1억명이 만성폐쇄성폐질환(COPD)을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젠캉위안의 전망이 밝은 이유다. 젠캉위안은 천식의 대표적인 치료제인 흡입형 치료제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으며, 지난해부터 다른 호흡기 의약품 연구개발에도 매진하고 있다.
궈성증권은 “젠캉위안은 동종 업계보다 뛰어난 기술력으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며 “현재 연구 중인 제품만 30여개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궈성증권은 젠캉위안의 2020~2022년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10.57/12.53/14.80억 위안으로 예상했다. 이는 전년 대비 18.2%/18.5%/18.1% 증가하는 것이다. 예상 주당순이익(EPS)은 각각 0.54/0.64/0.67위안으로 예상했다. 같은 기간 예상 주가수익배율(PE)은 31/26/22배로 전망했다.
젠캉위안에 대한 궈성증권의 투자의견은 ‘매수’다. 궈성증권은 “젠캉위안이 2021~2022년 출시할 호흡기 치료제품만 6개에 달한다”며 “해당 시장의 진입장벽이 높은 만큼, 젠캉위안이 독주할 가능성도 있어, 향후 매출 상승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호흡기 의약품 연구개발에 매진하고 있으며 동종 업계보다 뛰어난 기술력으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