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무협, 스타트업 200여곳 참여 '넥스트라이즈 2020' 23일부터 개최

2020-06-20 10:30
해외연사 컨퍼런스 강연도 온라인 진행

[사진=KDB산업은행]

KDB산업은행과 한국무역협회는 국가과학기술연구회·벤처기업협회·벤처캐피탈협회와 공동으로 23일부터 이틀 동안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글로벌 스타트업 페어인 '넥스트라이즈(NextRise) 2020 서울'을 개최한다.

온라인으로도 동시에 열리는 이번 행사엔 국내외 대기업 84개사와 벤처투자사(VC)·액셀러레이터(AC) 35개사가 참여해 스타트업과 1대 1 미팅 1700건을 진행한다. 온·오프라인 컨퍼런스 강연 80개, 스타트업 200여개사가 참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전시 등도 함께 열린다.

코카콜라, 포드 등 글로벌 대기업 35개사와 스타트업 간 비즈니스 미팅, 해외연사의 컨퍼런스 강연 50개 세션 모두 온라인으로 진행다. 컨퍼런스에선 룩셈부르크 경제부 장관, 실리콘밸리 우주항공 전문 액셀러레이터 스타버스트 부회장, 로레알 이사 등이 발표하며 이들 강연은 넥스트라이즈 유튜브 공식 채널에 23일부터 공개된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다소 움츠러든 전 세계 스타트업 투자, 오픈 이노베이션 생태계에 활기를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를 고려해 고위험시설 방역 수칙에 따라 최고 수준의 현장 관리가 이뤄진다. 행사장 입장 시 문진표 작성·체온 측정·마스크 착용은 필수다. QR코드 전자출입명부 시스템을 도입해 동시 입장객 수도 제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