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행안부 주최 다산목민대상 ‘본상’수상....시상금 1억 원 획득
2020-06-19 14:38
"다산 선생의 율기 봉공 애민정신 바탕 풀뿌리 민주주의 구현에 앞장"
화성시가 19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행안부 주최 다산목민대상서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 상금 1억원을 획득했다.
올해로 12회째를 맞은 다산목민대상은 다산 정약용 선생의 율기 봉공 애민정신을 바탕으로 풀뿌리 민주주의 구현에 앞장서는 지방자치단체에 수여하는 상이다. 서류심사, 현지 암행평가, 심층 면접 등을 거쳐 최종 3개 지자체가 수상했다.
본상 격인 행안부장관상을 수상한 화성시는 청렴도를 평가하는 율기 부문에서 ‘민선7기 공직기강 확립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음주운전 금품수수 성 추문 등 3대 비위공직자에 대한 페널티 강화와 기동감찰팀 신설 등 제도 보완을 통해 부패를 방지하려 애쓴 점을 인정받았다.
사회적 약자를 위한 배려를 볼 수 있는 애민 부문에서는 홀몸어르신을 위한 'AI 결합 행복커뮤니티사업’과, 농어촌 장애인 주택개조 지원사업과 시립아동청소년센터 운영으로 촘촘한 사회복지망을 조성했다는 평이다.
또 시민참여를 보장하는 ‘지역회의’를 도입하고, 주민들이 직접 마을계획을 수립하는 ‘자치계획단’을 운영하는 등 실질적인 주민자치기반을 마련해 높은 점수를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