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당 "與, 초당적 외교안보 합동회의 하자"

2020-06-19 14:06

미래통합당이 19일 더불어민주당에 초당적 외교안보 합동회의를 하자고 제안했다.

통합당 외교안보특위 위원장을 맡은 박진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국회 상임위원회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고 있는 상황"이라며 "당면한 남북, 외교관계를 포함, 국익과 직결되는 사안을 허심탄회하게 논의하자"고 말했다.

박 의원은 "합동회의를 통해서 현재 당면한 남북관계, 외교관계를 포함한 국익과 직결된 사항을 허심탄회하게 논의하고 정부가 취할 대책의 방향을 잡아주는 논의를 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박 의원은 아울러 북한의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 및 최근의 도발 징후와 관련, 규탄결의안을 당론으로 만들것 이라고 했다.
 

박진 미래통합당 외교안보특별위원장이 17일 국회에서 열린 외교안보특위 2차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