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중앙대병원에 확진자 방문…일부 폐쇄 후 운영 재개

2020-06-18 16:08
건강검진 중 엑스레이에서 폐렴 소견으로 검사

[사진=연합뉴스]

서울 동작구에 위치한 중앙대학교병원에 코로나19 환자가 다녀간 것으로 확인돼 일부 건물이 폐쇄됐다.

18일 중앙대병원에 따르면, 전날 건강검진을 받기 위해 병원에 들른 환자 1명이 같은 날 밤 코로나19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해당 환자는 문진에서 발열, 호흡기 증상 등이 없다고 밝혔으나, 검진 중 흉부 엑스레이에서 폐렴 소견이 나와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중앙대병원은 환자가 방문한 검진센터 '다정관' 일부를 폐쇄하고 후속 조치를 하고 있다. 내일인 19일에는 재개해 정상 운영할 예정이다.

현재 방역당국은 해당 환자의 동선‧접촉자 파악 등 역학조사를 실시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