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인도대사관, '세계 요가의 날' 행사 진행···'집에서 힐링하세요'

2020-06-21 00:01
매년 6월 21일은 '세계 요가의 날'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 행사 진행

 

[사진=게티이미지뱅크]



6월 21일 제6회 ‘세계 요가의 날’을 맞아 주한인도대사관과 인도문화원이 관련 행사를 진행한다. 올해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결합’을 의미하는 요가는 인도에서 기원한 고대의 신체적, 정신적, 영적 수련 방법으로 몸과 마음, 정신과 우주의 통합을 상징한다. UN은 2014년 12월 요가의 보편성을 인정해 매년 6월 21일을 ‘세계 요가의 날’로 제정했다.
 
주한인도대사관은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의 “위기를 기회로” 만들겠다는 목표에 발맞춰 올해 ‘세계 요가의 날’ 행사 주제는 ‘가정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요가’“라고 설명했다.
 
이번 행사는 부산, 김해, 밀양 등 많은 지방자치단체가 함께하며 다양한 요가 관련 단체와 재한 인도인연합회도 참여한다.
 
또한, 주한인도대사관은 인도 AYUSH 부와 인도문화교류위원회(ICCR)가 개최하는 ‘나의 삶, 나의 요가’라는 비디오 블로그 대회도 주관한다. 인도
AYUSH부와 인도문화교류위원회는 이 대회를 통해 요가에 대한 인식을 고취하고, 더욱 많은 사람들이 세계요가의 날에 관심을 갖고 적극적인 참여를 하도록 유도하고자 한다.
 
이 대회에는 전 세계 모든 국적자가 페이스북, 트위터, 인스타그램 소셜미디어 플랫폼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대회와 가이드 라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주한인도문화원이나 인도 AYUSH부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주한인도문화원은 일상생활에 미치는 요가 이점을 알리고자 지난 1일부터 매주 월요일 인도문화원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을 통해 요가 퀴즈를 진행해왔다. 매주 2명의 퀴즈 우승자에게는 각각 30만 원과 20만 원의 상금을 준다.
 
인도 AYUSH부는 세계요가의 날 홍보를 위한 대규모 디지털 캠페인을 시작했다. 요가는 인도로부터 전 세계에 전해진 개념으로 총체적 치유를 위한 것이고, 요가는 현 상황에서 우리의 면역력을 높이는 가장 효과적이고 저렴한 방법이며, 요가는, 특히 오늘날 많은 사람이 고심하고 있는, 스트레스 예방책이 될 수 있다는 것을 강조하는 것이다.
 
주한인도대사관은 “제6회 세계 요가의 날을 기념하면서 모두가 요가가 전하는 고대의 지혜를 통해 우리 자신의 본성과 외부의 자연이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사진=주한인도대사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