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왕자 '정동원', 동행세일 캠페인송 부르다

2020-06-17 13:30

가수 정동원이 '대한민국 동행세일-동행합시다' 디지털 광고 캠페인송을 부르고 있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

트로트계 어린왕자로 불리는 가수 정동원이 '대한민국 동행세일-동행합시다' 캠페인송을 부른다.

17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대한민국 동행세일’은 코로나19로 생활 속 거리두기, 외출 자제 등이 지속되는 경제 위기 상황에서 전국적인 소비 붐 조성으로 내수경기를 활성화하기 위해 열리는 대규모 할인 행사다. 대중소 유통 업체와 전통시장, 소상공인 등 모든 경제주체가 참여하는 이번 행사는 오는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17일간 열린다.

대한민국 동행세일을 앞두고 광고와 홍보 역시 한창이다. 특히 이번 디지털 캠페인 광고에는 가수 정동원이 직접 참여한다. 광고 영상 속 정동원은 ‘작은 날갯짓 하나가 만드는 내일’이라는 대한민국 동행세일의 메시지를 자신의 노래인 ‘효도합시다’에 개사해 ‘동행합시다’라는 디지털 캠페인 송에 담아냈다.

또 나비의 날갯짓을 표현하는 안무 동작과 함께 국민 모두 대한민국 동행세일에 ‘동참’하자는 가사를 전달하며 특유의 쾌활한 매력을 발산했다.

정동원은 상인과 의사, 학생, 공무원, 농부, 구급 대원 등 1인 다역의 다양한 버전을 완벽히 소화하며 다채로운 매력도 선보였다. 앞서 정동원은 캠페인 영상 촬영 현장에서도 활발한 모습으로 분위기를 이끌며 현장 스텝들에게 찬사를 받았다.

중기부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지친 국민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는 영상이길 바란다”며 "캠페인 영상 속 정동원 군이 가창하는 동행합시다 노래 속 가사처럼 국민 모두가 대한민국 동행세일에 동참해 줄 것을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가수 정동원이 '대한민국 동행세일-동행합시다' 디지털 광고에 참여, 캠페인송을 부르고 있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