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증시 오전장] 투자자 차익 실현…베트남 지수 약보합

2020-06-15 17:59
거래액은 전장대비 30% ↓

베트남 VN지수가 15일 약세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이날 오전 11시 30분(현지시간) 현재 VN지수는 전장보다 4.99p(-0.58%) 내린 858.53로 오전장을 마쳤다.
151 종목이 올랐고 201 종목은 내렸다.

지수는 전장보다 4p (0.46) 오른 867.52로 출발한 두이에 투자자들이 차익을 실현하기위해 매도에 나서면서 약세로 거래를 마쳤다.

미국 일부 주에서 확진자가 늘어나면서 코로나 19 재확산 우려 커진 게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전 호찌민거래소(HOSE)에서 거래액은 3조5000억 동으로 전장 같은 기간보다 30%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농·림·어업(-1.92%), 개광(-1.58%), 식품·음료수(-1.05%), 소매(-1.54%), 증권(-1.57%), 숙박·외식(-3.12%), 부동산(-0.80%), 은행(-1.10%) 등이 약세를 보였고 도매(0.56%), 헬스케어(1.06%)는 강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대부분 하락했다.

비엣콤뱅크(-1.75%), 빈그룹(-0.76%), 빈홈(-0.27%), 비나밀크(-0.85%), BIDV은행(-1.88%), 페트로베트남가스(-1.74%), 테콤뱅크(-1.65%), 화팟그룹(-1.51%) 등은 주가가 내렸다.

반면, 사콤뱅크(0.06%) 주가는 소폭 올랐고 비엣띤뱅크는 제자리걸음 했다.

한편 하노이증권거래소의 HNX지수(중·소형주)는0.45p (-0.39%) 내린 116.45로 오전장을 마쳤다.

베트남 다낭시 야경[사진=게티이미지뱅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