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TI 연애유형 왜 갑자기 화제?

2020-06-15 13:57
'싹쓰리' 이효리, 비, 유재석 테스트 눈길

MBTI 연애유형 테스트가 화제다.

15일 현재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선 'MBTI 연애유형 테스트'가 인기를 끌고 있다. 'MBTI 연애유형 테스트'는 MBTI 성격 유형에 따른 연애 스타일을 소개하는 심리테스트다. 

이날 오후 주요 인터넷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에도 'MBTI 연애유형' 키워드가 올라오기도 했다.

MBTI(Myers-Briggs Type Indicator)는 C.G융의 심리유형론을 바탕으로 캐서린 쿡 브릭스와 이자벨 브릭스마이어스가 일상생활에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고안한 자기보고식 성격유형지표다.

융의 심리유형론은 인간행동이 그 다양성으로 인해 종잡을 수 없는 것 같이 보여도 사실을 질서정연하고 일관된 경향이 있다는 데서 출발했다.

인식과정을 구분해 감각(S:Sensing), 직관(N:iNtuition), 사고(T:Thinking), 감정(F:Feeling)으로 나뉘며, 어떤 태도를 취하는가에 따라 외향(E:Extraversion), 내향(I:Introversion), 판단(J:Judging), 인식(P:Perceiving)으로 나뉜다.

이 구분을 토대로 ISTJ, ISFJ, INFJ, INTJ, ISTP, ISFP, INFP, INTP, ESTP, ESFP, ENFP, ENTP, ESTJ, ESFJ, ENFJ, ENTJ 총 16가지의 성격 유형을 소개하고 있다.

한편  'MBTI 연애유형 테스트'는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 3인조 그룹 '싹쓰리'를 결성한 이효리, 유재석, 비가 성격유형 테스트를 하면서 관심을 받기 시작한 것으로 풀이된다.
 

[사진=MBC '놀면 뭐하니'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