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마이종목] 완메이스제 국유기업 투자유치…'강력추천' 종목
2020-06-15 13:37
신스다이 증권 투자의견 '강력추천' 상향조정
※'중국 마이종목'은 주식시장에서 이슈가 되는 중국 종목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마이'는 중국어로 '사다(買)'와 '팔다(賣)'를 모두 뜻하는 단어입니다. 영어로는 '나(My)'를 뜻하기도 하죠. 이 코너를 통해 아주경제 중국본부에서는 매일 독자들이 중국증시에서 궁금해할 만한 종목을 소개합니다. [편집자 주]
완메이스제 그룹은 지난 12일 베이징 둥푸루이진(東富銳進)에 지분 5%을 28억7100만 위안(약 5000억원)에 매각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지분 매각으로 완메이스제 그룹은 보유지분은 전체의 26.29%인 3억4000만 주로 줄었지만, 최대주주 지위는 유지했다.
지분을 매입한 둥푸루이진은 국유기업 배경의 기업이다. 유한책임회사(LP)로, 중국 재정부가 지분 79.5%를 보유한 둥팡자산관리와 둥팡자산관리가 간접적으로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베이징둥푸후이퉁을 파트너로 두고 있는 것.
보고서는 오는 3분기 완메이스제가 '신신마대륙(新神魔大陸)'과 '전신유적(戰神遺跡)'이라는 게임 신작 2편도 새롭게 선보이며 회사 실적에 기여를 할 것으로 관측했다. 중국 게임업계 성장세도 양호하다. 데이터조사플랫폼 감마데이터에 따르면 5월 모바일게임 시장은 전달 대비 12% 성장하며, 두 자릿수 성장세를 회복했다.
신스다이 증권은 2020~2022년 완메이스제 회사 순익을 각각 24억5500만/28억8300만/32억8300만 위안으로 전망했다. 이는 직전년도 대비 각각 63.3%, 17.5%, 13.9% 증가한 수치다. 2020~2022년 주가수익배율(PER)은 27/23/20배로 예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