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방탄소년단 손잡고 '갤S20 BTS 에디션' 출시…1일부터 사전예약

2020-06-15 08:40

삼성전자가 글로벌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BTS)과 'BTS 에디션'을 다음달 9일 출시한다.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S20 플러스'와 무선이어폰 '갤럭시버즈 플러스'가 그 대상이다.  '갤럭시S20 플러스 BTS 에디션'은 퍼플 색상에 무광의 헤이즈 공법이 적용돼 보는 각도에 따라 다양한 색감을 나타낸다. 후면 카메라 부분에는 퍼플 하트, 하단에는 방탄소년단의 밴드 로고를 더했다. 잠금화면과 홈화면, AOD, 아이콘 등에 적용되는 전용 테마와 글로벌 팬 커뮤니티 플랫폼인 '위버스'가 탑재됐다.

패키지에는 BTS 멤버들을 상징하는 7개의 퍼플 하트를 나타냈으며, 스마트폰을 꾸밀 수 있는 멤버들의 스티커와 소장용 포토카드가 포함된다. 국내에서 5세대 이동통신(5G) 모델로 출시되며, 가격은 139만7000원이다.

갤럭시버즈 플러스 BTS 에디션 역시 7개의 퍼플 하트가 디자인된 전용 패키지로 제공된다. 이어버드와 크래들, 케이스에 동일한 퍼플 색상을 적용했다. 양쪽 이어버드에 각각 BTS 밴드 로고와 퍼플 하트가 포인트로 추가됐다. BTS 전용 테마를 설치해 사용할 수 있는 버즈플러스 스마트 케이스와 소장용 포토카드가 포함되어 있다. 가격은 22만원이다.

삼성전자는 두 제품을 동시에 구매할 수 있는 패키지도 한정 판매한다. 패키지의 경우 이달 19일부터 28일까지 삼성전자 홈페이지와 주요 삼성디지털프라자, 위버스샵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가격은 158만4000원이다.

최승은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마케팅팀장(전무)은 "이번 제품은 음악으로 사랑과 화합의 메시지를 전파하고 있는 BTS와 의미 있는 혁신으로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가는 자사가 협업한 결과물"이라며 "전 세계 소비자들의 일상에 새로운 기쁨과 활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갤럭시S20 플러스'와 '갤럭시버즈 플러스'의 방탄소년단 에디션. [사진=삼성전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