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GC, ‘솔젠트’ 스마트공장 기공식… “100% 국산화로 세계화 도전”
2020-06-15 08:12
신상철 EDGC 대표 "솔젠트 경영정상화에 힘 보태"
석도수·유재형 공동대표 "글로벌 경쟁서 앞서 나갈 것"
석도수·유재형 공동대표 "글로벌 경쟁서 앞서 나갈 것"
이원다이애그노믹스(이하 EDGC)가 스마트 공장을 통해 K바이오 세계화에 속도를 낸다.
EDGC는 코로나19 진단키트 대량생산을 위한 솔젠트 제2공장 생산센터(이하 스마트공장) 기공식을 지난 10일 대전 유성구에 위치한 솔젠트 본사에서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스마트공장은 층당 약 500㎡(150평) 규모로 9월 완공될 예정이며, 코로나19 진단키트를 주당 최대 3000만명 분으로 생산할 수 있다.
이날 신상철 EDGC 공동대표는 축사를 통해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을 겪으며 글로벌 경쟁에 한발 앞설 수 있었던 것은 솔젠트의 축적된 기술력과 노하우, EDGC의 전략적 경영 및 추진력, 정확한 가이드라인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솔젠트가 대내외적으로 도움이 절실했던 2017년부터 전략적 연대와 투자를 통해 연구개발 역량강화, 인적·물적 네트워크 지원 및 공동대표 선임 등 경영 정상화에 힘을 보탰다”고 말했다.
석도수·유재형 솔젠트 공동대표는 답사를 통해 “최고의 품질만이 세계에서 인정 받는다며 스마트공장을 통해 R&D 및 제조 혁신을 이루고 글로벌 경쟁에서 앞서 나갈 것”이라며 “세계 50여 개국에 코로나19 진단키트를 대량 공급하며 해외 정부기관과 신뢰를 구축하고 대형거래처를 확보한 만큼 스마트공장이 효율적으로 가동될 수 있도록 장기 공급계약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