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시장, "폭염 몰려와 어느때보다 환경미화원 고충 심해"

2020-06-12 17:17
가로환경미화원 203명 아이스 안전조끼 지급.
환경미화원 여름철 더위 걱정 끝

[사진=안양시 제공]

최대호 경기 안양시장이 12일 "코로나19로 자가격리자의 폐기물과 일회용품 배출량이 대폭 늘어난 데다 벌써부터 폭염이 몰려와 어느 때 보다 환경미화원들의 고충이 심하다"고 안타까움을 표했다.

이날 최 시장은 가로환경미화원들에게 아이스 안전조끼를 전달한 뒤 "아이스조끼가 건강을 보호하고 더위를 식히는데 효과가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지급된 아이스 안전조끼는 특수 고분자섬유를 원료로 사용해 물에 적시기만 하면 체감 온도를 6 ~ 9℃까지 낮추는 기능이 함유돼 있다고 최 시장은 귀띰한다.

기존 통풍기능만 있는 조끼보다 한 단계 진화해 시원함을 안겨주고, 무더위로부터 건강을 지키는데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한편 최 시장은 전달식에서 직접 아이스 조끼를 입어보며 환경미화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