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몬, 나노멤브레인 의료용 방호복 개발

2020-06-12 13:52

[레몬]


레몬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의료용 방호복(Level D, 5형식)’을 개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의료용 방호복’은 나노멤브레인(Nano Membrane)을 적용해 우수한 통기성을 자랑하는 제품이다. 나노멤브레인은 섬유 직경이 가늘어 높은 공극(air gap)을 자랑하는 신소재로, 얇고 가벼우며 높은 통기성과 방수성을 지닌다.

신소재가 적용된 이 제품은 의료진들을 위해 개발됐다. 착용 시 땀을 쉽게 배출시킬 수 있고 뛰어난 투습 및 방수 기능을 갖춰 기존의 방호복용 원단과는 차별화된 성능을 보인다.

인공혈액 침투저항성 등 제반 규격에 대해 국내 공인 시험 기관의 성능 테스트를 모두 통과했으며, FDA와 CE 인증 획득을 위해 준비 중이다.

레몬 관계자는 “레몬의 의료용 방호복은 내부 수증기는 밖으로 내보내고, 외부 물질은 모두 차단할 수 있는 고기능성 방호복”이라며 “오랜 기간 고생하고 있는 전국 의료진들에게 노고에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도 산업 전반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제품 개발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