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원 시장 "시민 함께 노력하면 코로나19 반드시 이겨낼수 있어"
2020-06-11 20:58
철저한 방역과 특단의 예방 대책 시행
시민들의 안전과 건강이 최우선
광명시 마련한 10대 생활 방역수칙 철저히 지켜야
시민들의 안전과 건강이 최우선
광명시 마련한 10대 생활 방역수칙 철저히 지켜야
박 시장은 11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언론 브리핑을 갖고 기아자동차·광명어르신보호센터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상황과 대응상황을 설명한 뒤 이 같이 밝혔다.
이날 박 시장은 "기아자동차 소하리 공장에 근무중인 광명동 거주 50대 남성이 지난 10일 구로구보건소에서 확진판정을 받음에 따라, 동거가족 3명에 대해 검체 검사를 실시했고, 그 결과 20대 아들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말했다.
또, 확진자가 근무했던 기아자동차 소하리공장 동료직원 118명에 대한 긴급검사를 실시, 65명은 음성판정, 53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도 했다.
기아자동차측도 완성차 검사라인 조업을 중단하고, 공장 가동여부를 검토하고 있는 상태다.
박 시장은 기아자동차 소하리공장과 긴밀한 협조체제를 통해 추가 확진자 발생 시 강력한 방역대책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박 시장은 “그 동안 시민 여러분과 공직자들이 한 마음으로 노력했음에도 불구, 관내에서 확진 사례가 발생하고 있어 정말 마음이 무겁고 안타깝다"며, "이번 확진자 발생으로 광명시민의 자긍심에 상처가 나지 않을까 걱정이 크다”고 토로했다.
그는 "하지만 다시 힘을 내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에 준하는 철저한 방역과 특단의 예방 대책을 시행하려 한다"면서 "이를 위해 보건소 인력 보강, 다중 이용시설 방역 강화, 전자출입명부 의무화, 공공시설 운영중단 연장, 종교시설 1:1 전담제를 실시하겠다"고 했다.
한편 박 시장은 "시민은 종교 집회 참석을 자제하고, 특히 기저질환이 있거나 고령자는 더욱 주의해 주시기 바란다"며 "철저한 방역 소독과 함께 광명시가 마련한 10대 생활 방역 수칙을 확실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