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경산업, 대한민국환경대상 자원순환 부문 대상... ‘재활용 방치폐기물 처리 앞장’

2020-06-11 05:38
국가 환경 개선 공로 인정받아... 친환경 소각열 에너지 생산·활용 노력 성과

10일 서울 상암동 중소기업DMC타워 DMC홀에서 열린 ‘제15회 2020대한민국환경대상’ 시상식에서 ‘자원순환 부문 대상’을 받은 부경산업의 김주한 대표이사(오른쪽)가 이규용 전 환경부장관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자원순환에너지공제조합 제공]

부경산업이 10일 서울 상암동 중소기업DMC타워에서 열린 ‘제15회 2020대한민국환경대상’ 시상식에서 ‘자원순환 부문 대상’을 받았다.

2020대한민국환경대상은 환경보전과 관련 정책 발전에 이바지한 기업, 기관, 연구소를 대상으로 학술·공공·산업·기술·제품 등의 부문에서 수여하고 있다. 대한민국환경대상위원회가 주최하고 환경부, 교육부, 산업통산자원부 등이 후원한다.

부경산업도 재활용 방치폐기물 처리의 가교 역할을 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실제 국제적으로 조명된 이른바 ‘의성 쓰레기산’을 비롯한 전국 곳곳의 재활용 방치폐기물을 환경부, 한국자원순환에너지공제조합 등 유관 기관들과 협조해 앞장서 처리한 바 있다.

또한 심사위원회는 폐기물 소각 시 발생하는 소각열을 인근 산업체에 공급하는 등의 친환경 에너지 사업 활동도 높은 평가를 했다.

김주한 부경산업 대표는 “소각열 에너지 회수율을 극대화해 인근 기업들의 화석연료 사용을 줄임으로써 지구 온난화 방지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며 “환경, 윤리, 안전 중심이라는 경영이념 아래 모든 임직원이 기업의 사회적 가치와 책임을 다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