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수인선 수원∼한대앞 시설물검증시험 완료
2020-06-09 17:51
시설물검증시험은 시운전 열차를 투입해 단계별로 속도를 증가하면서 철도시설물의 안전상태, 철도차량의 운행적합성 및 차량과 시설물의 인터페이스 등을 종합적으로 검증하는 과정이다.
철도공단은 시설물검증시험을 통해 선로구조물 등 9개분야 91개 항목을 점검해 철도시설물의 성능과 안전성을 확보했다.
수인선 수원~한대앞 구간은 총연장 20㎞로, 사업비 9500억원을 투입오는 8월까지 영업시운전을 완료하고 9월에 수인선 전 구간을 개통할 예정이다.
수원∼인천 복선전철 건설사업은 1단계로 오이도∼송도 구간을 지난 2012년 6월과 2단계 송도∼인천 구간을 ’2016년 2월에 개통 운영해왔다.
김상균 한국철도시설공단 이사장은 “수인선 전 구간이 완전 개통되면 경기 서남부의 지역주민들 교통편의 제공과 지역경제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사업도 적기에 개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