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 청춘' 015B 김돈규 누구?

2020-06-10 07:59

'불타는 청춘' 새 멤버로 합류한 가수 김돈규가 화제다.

9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서는 김돈규가 오랜기간 방송활동을 중단했던 이유가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김돈규는 그동안 방송에 나오지 못한 이유와 계속 모자를 쓸 수밖에 없는 건강상태를 밝혀 안타까움을 샀다.

그는 "지난해 어깨를 다친 날 아버지가 돌아가셨다. 수술을 당장 받아야 했지만 반깁스를 한 상태로 3일장을 치렀다"며 "그 다음에 수술을 했고 현재도 철심이 박혀 있는 상태"라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이어  "11월 말에 지주막하출혈 수술을 했다. 이후 어머니가 12월에 돌아가셨다"며 "모두 작년 7월부터 12월까지 있었던 일이다. 지금도 솔직히 내가 어떻게 버티는지 모르겠다"고 눈시울을 붉혀 안타까움을 샀다.

김돈규는 지난 2016년 JTBC 예능프로그램 '슈가맨'에 출연해 "현재 목젖이 없는 상태"라고 밝혀 충격을 안긴 바 있다.

김돈규는 1973년생으로 올해 48세다. 1993년 공일오비 객원보컬로 데뷔해 '신 인류의 사랑'을 불러 인기를 끌었다. 자신의 대표곡으로 '나만의 슬픔', '다시 태어나도' 등을 발표하기도 했다.
 

[사진='불타는 청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