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스카이라이프, 스미소니언 채널 독점 론칭

2020-06-09 08:30
채널번호 125번...항공·역사·과학 등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공개 예정

KT스카이라이프가 미국의 명품 다큐멘터리 채널인 '스미소니언(Smithsonian)'을 독점 론칭했다고 9일 밝혔다.

스미소니언 채널은 미국 CBS 방송사의 자회사인 '쇼타임 네트웍스와' 세계 최대 박물관이자 연구기관인 '스미소니언 협회'가 합작해 만든, 스미소니언 네트웍스 미디어 그룹에서 만드는 방송채널이다.

KT스카이라이프는 이번 스미소니언 채널 론칭을 계기로 스미소니언의 우주, 역사, 과학 및 대중문화 등 다양한 장르의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스미소니언 채널에서 볼 수 있는 주요 콘텐츠로는 △네바다주의 원자폭탄 △에어 워리어 △비밀장소 이야기가 있다. 또한 다양한 슈퍼카를 소개하는 '슈퍼카 이야기', 미국 최초의 달 탐사 유인선의 여정을 그린 '아폴로의 달 탐사', 특색 있는 인도 결혼식의 역사와 의의를 담은 '인도의 결혼식' 등 흥미로운 다큐멘터리 콘텐츠를 제공한다.

100% 한글 자막으로 방송되는 스미소니언 채널은 스카이라이프의 모든 일반 가입자가 시청할 수 있으며, 채널 번호는 125번이다.

채학석 스카이라이프 콘텐츠융합사업본부장은 "미국 내 브랜드 인지도 93%에 이르는 명품 다큐 채널 스미소니언 채널의 콘텐츠를 스카이라이프를 통해 처음으로 국내 시청자들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스미소니언 채널은 항공, 우주, 무기 등 다채로운 콘텐츠로 시청자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스미소니언 채널의 아시아 콘텐츠 배급을 대표하는 블루 앤트 미디어(Blue Ant Media) 아시아 퍼시픽의 베아트릭 리 대표이사는 "한국 시청자들이 스미소니언 채널을 통해 지적 호기심을 충족시킬 수 있을거라 기대한다"고 전했다.
 

[사진=KT스카이라이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