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 서울아산병원 방문…일부 폐쇄·소독

2020-06-05 14:02
60대 남성, 전날 코로나19 검사받은 뒤 서울아산병원 찾아

코로나19 확진자가 서울아산병원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아산병원은 일부 시설을 폐쇄하고 소독조치했다.

5일 서울아산병원에 따르면, 69세 남성 A씨는 전날 강북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이날 오전 7시 서울아산병원에 방문해 9시 30분까지 머물렀다.

서울아산병원은 A씨의 코로나19 확진 사실을 오전 9시 30분경 통보받고 A씨가 다녀간 키오스크(신관 1층)와 채혈실(신관 1층), 심전도실(동관 2층), 외래촬영실(동관 1층), 금강산 식당(동관 지하 1층)을 즉각 폐쇄해 소독‧방역 조치했다.

현재 A씨와 병원 내 동선이 겹치는 환자 및 보호자 등에 대해 역학조사 중이며, A씨와 접촉한 것으로 확인된 직원과 동선이 유사한 것으로 추정되는 직원 등에 대해서는 코로나19 검사를 시행할 계획이다.
 

[자료=대한메디컬아티스트학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