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허, 안전모 없었다' 오토바이 몰던 10대, 경찰관 들이받아 [사사건건]
2020-06-05 10:24
무면허로 오토바이를 몰던 10대 청소년이 경찰 단속을 피해 달아나다 경찰관을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A군은 전날 오후 10시 15분께 성남시 분당구 한 도로에서 지인을 태우고 오토바이를 몰던 중 분당서 소속 B경장을 들이받고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B경장은 오토바이 운전자를 상대로 안전모 착용 여부 등을 단속 중이었다.
온몸을 다친 B경장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생명에 지장은 없는 상태로 전해졌다.
A군은 사고 직후 현장으로 돌아와 경찰에 자수했다.
경찰 관계자는 "도로 주변에 설치된 CCTV 영상 등을 분석하는 등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