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현충일 시민 대상 자율분향소 운영

2020-06-04 16:11

[사진=과천시 제공 ]

경기 과천시가 오는 6일 현충일을 맞아 중앙공원 내 현충탑에서 진행 될 예정이었던 ‘제65회 현충일 추념식’ 공식 행사를 대폭 축소하기로 결정하고, 시민이 자율적으로 찾아 분향할 수 있도록 하는 자율분향소로 운영하기로 했다.

시는 최근 수도권 지역에 코로나19 환자가 집중적으로 발생하면서 공공시설 운영중단, 행사 취소·연기 등 방역조치가 강화됨에 따라, 현충일 추념식을 최소 인원만 참석해 묵념과 분향, 헌화 등으로 간소하게 진행하기로 했다.

이와 더불어 현충일 당일 오전 10시 30분부터 12시까지 시민들도 현충탑을 방문해 분향할 수 있도록 ‘자율분향소’를 설치해 운영한다.

분향을 원하는 시민은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하고, 생활 속 거리두기에 지침에 따라 간격을 유지하여 분향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