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코퍼레이션그룹, 마스크 1위 웰킵스와 손잡고 K-방역 전파

2020-06-04 11:14

김성윤 현대씨스퀘어 대표(우측)와 웰킵스 박종한 대표(좌측)가 서울 종로구에 소재한 현대코퍼레이션그룹 사무실에서 업무제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현대코퍼레이션]


현대코퍼레이션그룹이 국내 마스크 시장 점유율 1위 업체인 웰킵스와 손잡고 전 세계적으로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는 K-방역 관련 제품의 해외 진출 확대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현대코퍼레이션그룹 계열의 현대씨스퀘어와 웰킵스는 양사 간의 긴밀한 우호 협력 관계를 확인하고, 포괄적 해외협력사업에 대해 동등한 자격으로 해외 진출을 모색하는 업무제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현대씨스퀘어는 전 세계에 구축되어 있는 그룹의 글로벌네트워크를 활용해 웰킵스의 마스크 등 제품의 해외 마케팅과 수출 등을 진행한다. 웰킵스는 K-방역의 한 축이라 할 수 있는 보건용 마스크, 손소독제, 방호복 등 안전위생용품의 생산 및 국내 판매에 주력할 방침이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각자가 보유한 강점을 바탕으로 최근 활성화되고 있는 K-방역의 해외 진출 사업에서 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을 기대하고 있다.

특히 정부가 K-방역의 확산 촉진을 위해 보건용 마스크의 제한적 수출을 허용한다는 방침을 세움에 따라 양사는 향후 K-방역 제품의 우수성을 해외에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방역물자 사업의 확장 기회 공유 등 양사 간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