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하루 300만장 생산…‘마스크 공장’ 유치
2020-06-04 11:30
- 마스크 부족현상 해소…900여명 고용, 24시간 생산 체계 갖춰 -
충남도가 하루 300만장 규모의 마스크를 생산하는 공장을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
양승조 충남지사는 4일 도청에서 윤찬수 아산부시장, 방인복 톱텍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투자협약에서는 마스크 15만장을 기증하는 행사도 병행해 추진했다.
이 공장에는 900여 명(임시포함)의 직원이 하루 300만장, 월 1억장의 마스크를 생산하게 된다. 현재는 하루 KF80 73만장과 수출전용 공산품 250만장을 생산중이다.
양승조 지사는 “코로나19 인해 지금도 마스크 수급이 원활하지는 않지만, 톱텍에서 본격적으로 마스크 생산이 시작되면 도내 안정적인 마스크 수급에도 많은 도움이 되고, 공적마스크 외에 충남도 자체 비축물량 200만장 확보가 가능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