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계 “3차 추경 큰 도움…52시간제·규제완화 보완해야 극대화”
2020-06-03 14:58
중소기업계는 정부가 마련한 3차 추가경정예산(추경)이 중소기업·소상공인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단, 추경 효과가 극대화되기 위해서는 현재 기업을 옥죄는 주52시간 근무제와 규제완화를 손질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중소기업중앙회는 3일 정부의 ‘3차 추경안에 대한 중소기업계 의견’ 논평을 통해 “우리경제가 코로나19에 따른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 새로운 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중소기업계는 “중소기업·소상공인에 대한 긴급 자금지원과 고용유지 지원 등은 일자리 지키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중소기업계는 “이번 추경을 통한 지원효과 극대화를 위해서는 주 52시간제 보완과 기업을 옥죄는 화평법·화관법 개정 등 각종 규제완화를 위한 법과 제도의 보완도 서둘러 줄 것”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