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태우 전 대통령 장남 노재헌...5·18묘지 참배
2020-05-29 17:53
"고귀한 희생에 고개 숙여 감사"
노태우 전 대통령의 아들 재헌(55)씨가 국립 5·18민주묘지를 참배했다.
29일 5·18민주묘지 관리소에 따르면, 재헌씨는 이날 오전 광주 북구에 위치한 5·18민주묘지를 찾아 노 전 대통령의 이름으로 헌화했다.
재헌씨는 방명록에 “5·18 광주민주화운동 40주년을 기리며 대한민국 민주화의 씨앗이 된 고귀한 희생에 고개 숙여 감사드립니다”라고 썼다.
재헌씨는 참배단으로 이동해 ‘13대 대통령 노태우 5·18 민주 영령을 추모합니다’란 글귀가 적힌 조화를 헌화했다.
그는 인근 민족민주열사 묘역에 안치된 고(故) 이한열 열사의 묘도 참배했다. 이 열사의 묘에는 어머니 김옥순 여사의 이름이 적힌 조화를 헌화했다.
재헌씨는 지난해 8월 처음으로 국립 5·18민주묘지를 찾아 아버지를 대신해 사죄했다. 같은해 12월에는 오월어머니집에 들러 정현애 이사자 등 당시 피해자를 만나 사죄의 뜻을 전했다.
29일 5·18민주묘지 관리소에 따르면, 재헌씨는 이날 오전 광주 북구에 위치한 5·18민주묘지를 찾아 노 전 대통령의 이름으로 헌화했다.
재헌씨는 방명록에 “5·18 광주민주화운동 40주년을 기리며 대한민국 민주화의 씨앗이 된 고귀한 희생에 고개 숙여 감사드립니다”라고 썼다.
재헌씨는 참배단으로 이동해 ‘13대 대통령 노태우 5·18 민주 영령을 추모합니다’란 글귀가 적힌 조화를 헌화했다.
그는 인근 민족민주열사 묘역에 안치된 고(故) 이한열 열사의 묘도 참배했다. 이 열사의 묘에는 어머니 김옥순 여사의 이름이 적힌 조화를 헌화했다.
재헌씨는 지난해 8월 처음으로 국립 5·18민주묘지를 찾아 아버지를 대신해 사죄했다. 같은해 12월에는 오월어머니집에 들러 정현애 이사자 등 당시 피해자를 만나 사죄의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