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PCR검사 안 해도 퇴원 가능"...기준 완화
2020-05-29 16:08
"발병 2주 지나고 증상 개선된지 72시간 지나면 가능"
일본 후생노동성(후생성)이 코로나19 환자의 퇴원 기준을 완화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29일 마이니치신문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일본 후생노동성은 앞으로 코로나19 발병 후 14일이 지난 입원 환자가 증상이 개선된 지 72시간이 지나면 PCR(유전자증폭) 검사 없이 퇴원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일본에서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가 퇴원하기 위해서는 PCR 검사를 2차례 실시해 모두 음성 반응이 나와야 한다. 이 검사는 열이 내리는 등 증상이 호전된 뒤 24시간이 지난 뒤 하루 간격을 두고 받아야 한다.
후생성은 이날 오후 전문가 회의를 거쳐 이 같은 내용의 코로나19 환자 퇴원 기준 변경안을 확정할 예정이다. 퇴원 기준을 바꾸기로 한 배경에 대해 후생성은 "그간 국내외 사례를 보면 코로나19 발병 후 10일 정도가 지나면 바이러스가 검출되더라도 감염 위험이 적었다"고 설명했다.
다만 발병 후 10일 이전에 증상이 개선된 경우에는 2차례의 PCR 검사를 퇴원 조건으로 유지할 방침이다.
29일 마이니치신문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일본 후생노동성은 앞으로 코로나19 발병 후 14일이 지난 입원 환자가 증상이 개선된 지 72시간이 지나면 PCR(유전자증폭) 검사 없이 퇴원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일본에서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가 퇴원하기 위해서는 PCR 검사를 2차례 실시해 모두 음성 반응이 나와야 한다. 이 검사는 열이 내리는 등 증상이 호전된 뒤 24시간이 지난 뒤 하루 간격을 두고 받아야 한다.
후생성은 이날 오후 전문가 회의를 거쳐 이 같은 내용의 코로나19 환자 퇴원 기준 변경안을 확정할 예정이다. 퇴원 기준을 바꾸기로 한 배경에 대해 후생성은 "그간 국내외 사례를 보면 코로나19 발병 후 10일 정도가 지나면 바이러스가 검출되더라도 감염 위험이 적었다"고 설명했다.
다만 발병 후 10일 이전에 증상이 개선된 경우에는 2차례의 PCR 검사를 퇴원 조건으로 유지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