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군포도시공사가 지난 26일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지역아동센터 7곳에 마스크와 손소독제를 전달했다.

공사는 최근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라, 지역사회 감염이 다시 우려되고 있다고 판단, 초등학교 개학·유치원 개원 등으로 감염 취약계층인 아이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방역용품을 지원하게 됐다.

원명희 사장은 “지역아동센터 아이들 중에는 부모의 역할이 부재하거나 가족 기능의 결손 등 취약한 가정의 자녀들이 많아 타 아동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위험에 노출될 가능성이 크다.며 “앞으로도 관내에 있는 지역아동센터에 관심을 가지고 지속적인 후원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최근 군포시를 비롯 관내 유관기관과 적극 협의 중”이라며, “하루빨리 정상적인 생활이 될 수 있도록 공사의 모든 여력을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공사는 코로나19 지역확산 방지를 위해 독거노인 가구 방역실시, 교통약자차량 매일 방역소독, 취약계층 방역용품 전달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