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예방 위해 국비확보에 팔 걷어붙인 상주시… ‘732억 원’

2020-05-27 15:14

시 관계자가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있다.[사진=상주시 제공]

경북 상주시가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행정안전부가 공모하는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 사업’ 선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역 현안 해결에 마중물이 될 2021년 재해예방 국가투자사업 예산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상주시가 재해 위험지역 해소를 위해 행정안전부에 신청한 2021년도 주요 사업은 ▷모동면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 공모사업 432억 원 ▷함창(구향)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300억 원 등 총 732억 원이다.

시는 10개 시ㆍ도 37개 사업지구가 신청한 이번 공모사업에서 1차(서류심사), 2차(발표심사)를 통과했고 27일 3차(현장실사) 심사를 거쳐 6월초 최종 사업지구 선정 발표를 기다리고 있다.


27일 모동면 용호리 일원에서 열린 3차 현장실사에는 시 관계자가 참석해 금계천변 저지대 주거지 및 농경지 등 사업지구의 지형 여건과 2003년~2012년까지 6차례 태풍 및 집중호우 피해를 본 사실 등을 현장 실사 심사단에 설명하며 사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 포도 농사로 바쁜 와중에도 주민 다수가 참석하는 등 재해예방사업에 높은 관심을 보여 심사단의 주목을 받았다.
강영석 시장은 “재해 없는 상주시를 만들려면 반드시 국비를 확보해야 하는 만큼 관계 중앙부처의 출향 공무원 등 인적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내년도 재해예방사업 국가투자예산을 모두 확보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