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코로나19 확진자 3명 발생, 쿠팡 부천물류센터 관련
2020-05-27 14:11
경기도 김포에 사는 쿠팡 부천 물류센터 근무자 3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김포시는 27일 “마산동 거주하는 10대 A군 등 부천 A 물류센터 직원 3명이 코로나19 검사 결과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밝혔다.
A군 외 나머지 2명은 장기동에 거주하는 30대 남성과 풍무동에 거주하는 40대 여성이다.
A군은 검사 전 기침 증상을 보였으나 나머지 두명은 무증상이라 정상적으로 A 물류센터에 출퇴근했다.
김포시는 A군 등 확진자 3명의 주거지 일대에서 방역 작업을 했으며 역학조사를 통해 동선 등을 파악 중이다.
정하영 김포시장은 "A 물류센터와 관련해 (김포에서만) 21명이 검사를 받았고, 확진자 3명 외 나머지 18명은 음성 판정이 나왔다"며 "A군 등 확진자 3명의 가족 등 밀접접촉자 중 이날 등교한 학생은 없다"고 설명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