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셰프의 밥상’지역 어르신들에게 전달한다.

2020-05-27 12:00
- 27일 나눔문화예술협회 주관 사랑의 도시락 나눔행사…최현석‧여경래 셰프 총출동

보령지역의 어르신과 취약계층에게 사랑의 도시락을 전하기 위해 최현석 셰프를 비롯한 유명 셰프가 총출동했다.

보령시는 27일 시청 구내식당인 다보관에서‘wel-made 도시락’나눔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사단법인 나눔문화예술협회(이사장 유현숙, 이하 나눔협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식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에게 사랑의 도시락을 직접 만들어 나눔으로써 이웃사랑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날 사랑의 도시락 나눔행사에는 수미네 반찬 등 인기예능프로그램에 출연 중인 셰프뮤지엄 718 소속 최현석, 여경래, 한기훈 셰프 등 유명 셰프들이 총출동하고, 나눔협회 회원, 시청 직원 등 40여 명이 함께 직접 400개의 도시락을 만들어 노인종합복지관과 명천종합사회복지관 등 5개 기관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전달했다.

도시락 제조 식재료는 나눔협회와 공동모금회 및 지역 주민들의 자발적 후원을 통해 이루어졌으며, 메뉴는 밥과 소고기뭇국, 소불고기, 나물류, 전류, 김치, 멸치볶음, 김, 등과 과일류, 떡류 등으로 구성됐다.

행사를 주최한 유현숙 이사장은 “코로나 19로 힘들어하는 우리 이웃들을 응원하기위해 코로나 극복을 위한 ‘well made 도시락 나눔’을 지난 3월 24일부터 매주 진행하고 있다”며, “유명 셰프들이 정성껏 만든 도시락이 드시는 분들에게 희망과 힘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동일 시장은 “사랑의 도시락을 만들기 위해 행사를 주관한 유현숙 이사장님을 비롯한 나눔협회 관계자들과 최현석 씨 등 셰프님들께도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며, “오늘 활동이 지역의 어르신들과 어려운 분들에게 도시락 이상을 넘어 따뜻한 마음과 온기가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사단법인 나눔문화예술협회는 사회의 공익을 목적으로 설립된 비영리 법인으로 소외계층지원과 문화예술진흥, 미래인재양성, 청년창업과 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 공헌활동을 진행해오고 있다.

보령시, 전기자동차 보급사업 추가 신청자 모집

보령시는 온실가스 및 미세먼지 저감 등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전기자동차 보급사업 추가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지원규모는 전기 승용차 58대 및 화물 8대 등 모두 66대 11억284만 원이다.

전기자동차의 경우 차종에 따라 최소 1316만 원에서 최대 1520만 원, 초소형은 차량의 종류와 관계없이 750만 원이 지원된다.

전기화물차는 최소 1700만원에서 최대 2700만 원까지 차등 지원되고, 초소형 화물의 경우 차량의 종류와 관계없이 762만 원이 지원된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인 26일 기준 6개월 이전부터 보령시에 주소를 연속해 둔 만 18세 이상 시민이나 보령시 관내 사업장이 위치한 법인 및 기업, 사업자 등이다.

신청 기간은 내달 1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이며, 구비서류를 지참해 전기자동차 구매 차량별 대리점을 방문해 상담 후 신청서를 작성·제출하면 된다.

특히, 전기승용차는 58대 중 13대, 전기화물차 8대는 장애인 및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과 다자녀, 생애최초차량 구매자, 미세먼지 개선효과가 높은 차량 구매자에게 보조금 우선 순위자로 선정할 계획이다.

보급차종은 전기자동차 보급대상 평가에 관한 규정에 따른 기준에 적합한 차량으로서 환경부 전기자동차 종합포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다만, 제조사들의 출고지연 방지 및 실구매자 관리 등을 위해 구매신청 자격 부여 일로부터 2개월 이내에 차량이 출고되지 않을 경우 보조금 지원 선정이 취소되고, 구매자는 2개월 이내에 차량 출고가 가능한 경우에만 신청해야 한다는 점을 주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