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 차기은행장 예정대로 ‘12월 말’ 선임

2020-05-26 13:42

DGB대구은행이 오는 12월 말 예정대로 차기은행장을 선임한다. 대상은 CEO(최고경영자) 육성 프로그램에 참가하고 있는 최종 후보 3인 중 하나다. 현재 대구은행장은 김태오 DGB금융지주 회장이 한시적으로 겸임 중이다.

대구은행은 올 연말에 황병욱 부행장보, 김윤국 부행장보, 임성훈 부행장보 중 1인을 차기은행장으로 선임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이들은 CEO 육성 프로그램 내 1:1코칭연수, DGB 포텐셜 아카데미, 다면평가 및 심층 인성검사 프로그램 등을 거쳐 최종후보로 선임됐다. 현재 중요 계열사OJT(업무교육), 집중어학능력 개발과정, CEO 아카데미, 경영자 세션 등의 과정을 진행 중이다.

이들 중 최종내정자는 9월에 선정된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연초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 두기, 국내 지역 및 국외 교류 제한 등으로 주요 계열사 OJT 등의 일정이 변경되면서 최종 내정자 선임이 오는 9월로 일부 순연됐다”며 “기존 밝힌 최종 은행장 선임에 대한 일정은 올해 12월말에 진행된다”고 밝혔다.


[사진=대구은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