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파엠' 이준영 누구?

2020-05-26 09:31

'철파엠'에 등장한 가수 겸 배우 이준영이 화제다.

26일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서는 '오.일.발.라 플렉스' 특집으로 이준영이 출연했다. 오일발라는 '오'른쪽 손이 한 '일'을, 왼쪽 네 번째 '발'가락까지 알게 하'라'는 의미를 담은 코너다.

이날 방송에서 이준영은 SBS 드라마 '굿캐스팅'에서 선보인 노출씬을 언급하며 "첫 등장 장면이 파격 노출씬이었다. 생각했던 거 보다 리얼하게 나와서 너무 쑥스러웠다"고 말했다.

이어 "반바지를 입고 찍었음에도 불구하고 아무것도 안 입은 것처럼 나오더라. 깜짝 놀랐다" 설명했다.

이준영은 몸매에 대한 자신감을 묻는 질문에는 "상반신만 노출하는 거였는데 감독님이 제안을 해주셔서 급하게 대기 시간에 펌핑하고 촬영한 거다. 지금 너무 후회한다"고 안타까움을 드러내 웃음을 안겼다.

이준영은 1997년생으로 올해 24세다. 아이돌 그룹 유키스 출신으로 2017년 무명의 아이돌 리부팅 오디션 프로그램 KBS2 '더 유닛'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이후 JTBC 드라마 '부암동 복수자들'에서 이수겸 역할을 맡아 연기에 두각을 드러내며 연기자로 전향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이별이 떠났다', '미스터 기간제'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

최근에는 SBS 드라마 '굿캐스팅'에서 강우원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사진=이준영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