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전국 모집 기숙사 고등학교 코로나19 진단 검사
2020-05-26 03:41
기숙사 입소 학생과 교직원 등 9228명 대상
이번 진단검사는 전국에서 입소하는 학생들의 코로나19에 대한 선제적 대응으로 불안감 해소와 학교 안전을 위해 진행된다.
검사대상은 경북지역 전국 모집 기숙사가 있는 고등학교의 입소학생 6777명, 교직원 2451명으로 총 9228명이며, 경북교육청이 검사비를 전액 지원한다.
검사일정은 경북도청, 보건소와 협의해 오는 26일부터 진행하며 빠른 검사결과를 위해 취합검사방법으로 하고, 감염병 특별재난지역인 경산과 청도지역의 기숙사 고등학교 입소학생은 오는 26과 27일 이틀 간 먼저 검사를 실시한다.
임종식 교육감은 “기숙사는 한정된 공간에서 생활하므로 만약 감염자가 한명이라도 발생되면 파급력은 상당하다”며 “이번 검사를 통해 학생과 교직원의 안전을 파악해 학생·학부모의 불안감을 해소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