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 '철구' 복귀 후 첫 밧송…37만명 몰렸다

2020-05-25 08:21

 

[사진=아프리카tv '철구' 복귀 후 첫 밧송]

 
아프리카TV BJ 철구가 전역 후 첫 복귀 방송을 진행한 가운데, 이날 방송엔 무려 37만명이 몰리며 한때 접속오류가 발생하기도 했다.

BJ 철구는 지난 24일 오후 10시 30분께 아프리카 TV에서 "1년 7개월 만에 돌아왔다"며 복귀를 알렸다. 그는 "군대 가기 전에 게임을 많이 했다. 이제는 콘텐츠적으로 유튜브 영상을 통해 여러분께 재미를 드리고자 한다. 정말 떨린다"며 복귀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지난 2018년 10월 상근 예비역으로 입대한 뒤 약 1년 8개월 만에 방송에 복귀한 철구의 이날 방송에는 30만명이 넘는 시청자가 몰리며 한때 접속 오류가 발생하기도 했다.

한편 철구는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 출신으로, 지난 2008년 은퇴해 본격적인 인터넷방송 BJ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지난 10여년간 아프리카TV에서 가장 인기 있는 BJ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철구는 지난 16일 유튜브 채널 '철구형'에 '안녕하세요 철구입니다. 드디어 전역했습니다' 영상에서 방송 복귀를 예고하기도 했다. 이 영상은 25일 기준 조회 수 300만회를 넘기며 여전한 인기를 과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