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 농식품부 장관 "여성 농업인 역할 더 중요해져"

2020-05-22 18:03
여성 농업인 단체장 간담회, 농업·농촌 성 평등 확대 방안 논의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22일 "농업·농촌의 기능이 농산물 생산에서 융·복합 산업 등으로 전환·확산되면서 여성 농업인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이날 세종시에서 여성 농업인 단체장들과 만나 농업·농촌에서의 성 평등 확대 방안 등을 논의하며 이 같이 밝혔다.

김 장관은 농촌 지역 특화 성 평등 강사 육성 등 양성평등 정책 강화와 함께 농작업 편이 장비 장기 임대 등 농작업 여건을 개선하겠다고 했다. 보육 시설 지원 확대 등 농촌에서 여성의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한 정책도 강화할 뜻을 내비쳤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명자 한국여성농업인중앙연합회장, 김옥임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회장, 김인련 한국생활개선중앙연합회장, 강부녀 농가주부모임회장, 구경숙 농식품여성CEO중앙연합회장, 이소희 청년여성농업인협동조합회장 등 여성 농업인 단체 회장들이 참석했다.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22일 세종시에서 여성 농업인 단체장들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사진=농림축산식품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