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 서울·경기도·강원도·제주도, 16일 오전까지 비 계속

2020-05-15 20:13


15일 오전 강원 춘천시 공지천 유원지 산책로에서 우산을 쓴 시민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16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서울·경기도와 강원도, 경상동해안, 제주도는 아침까지 비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10∼40㎜, 그 밖의 지역 5∼20㎜이며, 아침 최저기온은 12∼17도, 낮 최고기온은 19∼27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17일까지 서해안과 남해안, 제주도, 산지를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이하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지역에도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또 해무가 유입되는 서해안과 남해안, 제주도와 낮은 구름대의 영향을 받는 산지를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끼겠고, 그 밖의 지역에도 안개가 끼는 곳이 많겠다. 서해상과 남해상에는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어, 항해나 조업을 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2m, 서해 앞바다에서 0.5∼1m, 남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2.5m, 서해 0.5∼1.5m, 남해 0.5∼2.5m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