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일, 2020년형 에어서큘레이터 출시...여름 시장 공략

2020-05-16 05:00
BLDC 모터, 인공지능 모드 탑재 및 제품 높이 기존 보다 길어져 편의성 강화
5개의 홈쇼핑 채널을 통해 본격 판매 돌입

[사진=신일전자]


종합가전 기업 신일전자가 2020년형 에어서큘레이터를 출시하고 여름 선풍기 시장 공략에 나섰다.

신일전자는 지난 12일 롯데홈쇼핑을 통해서 2020년형 에어서큘레이터 신제품 판매를 시작했다.

2020년형 에어서큘레이터는 소음은 줄이고 내구성을 한층 더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유아풍 기준 소비전력 2W로 전기요금 부담과 에너지 소비량을 덜어냈고, 속삭임 소리(30.5dB)와 비슷한 저소음을 구현했다. 인공지능 모드를 갖춰 주변 환경을 감지해 알맞은 풍속으로 바람을 내보낸다.

신일전자 에어서큘레이터는 업계 1위 제품으로 △2015년 1만대 △2016년 15만대 △2017년 30만대 △2018년 45만대 △2019년 61만대로 판매량이 매년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누적 판매량만 160만대로, 약 1000억원의 매출을 창출한 신일전자 효자상품이다.

에어서큘레이터는 일반 선풍기와 달리 10m 이상 바람이 닿고, 작은 날개 덕택에 가동범위가 넓어서 국내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신일전자는 최대 16m까지 직진성 바람이 도달하고, 상하 90도, 좌우 30·60·90도 이외 하향 15도까지 헤드 회전이 가능해 3D 입체바람을 느낄 수 있다.

신일전자 관계자는 "에어서큘레이터는 에어컨과 함께 사용 시 우수한 냉방 효과를 발휘해 여름철 인기가전으로 손꼽힌다"며 "올해 15개의 홈쇼핑 채널에서 활발한 판매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